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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工學)이란? 공학(工學)이란 무엇일까? 공학을 공부하는 학부생으로서, 이 개념을 한번 스스로 정립해보고 싶었다. 우선 한자어를 찾아봤다. 공학의 공 : 工은 장인, 기술, 일, 기능을 의미하고, 학 : 學은 학문, 배우다, 가르치다 (활용하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두 단어를 조합해볼 때, 工學 이라는 단어는 '기술이나 과학을 -> 현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 가르치거나 사용하는 것' 이라는 생각을 1차적으로 해보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이 생각을 뻗어 머릿 속에 떠오른 문장들을 추가로 적어보았다. "과학을 -> 써먹는 것, 기능을 부여하는 것" "과학자(장인)가 연구한 이론이나 논문을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것" "과학을 기술화, 기능화하여 현실에 도구로 사용하는 것" "여러 개의 연구를 융합해 하나의..
내가 공학을 다시 공부하기로 한 이유 제목의 문장에 대해 복학 이전에 많은 생각을 했고, 복학 이후에는 정신없이 방황하며 잠시 잊고 있다가, 다시 꿈과 삶을 고민하며 주어진 상황에 몰입하면서 이번에 생각을 다시 정리해본다. 지난 2년간 나는 짧은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거치며, 일반적인 대학생들과는 다른 새로운 진로로 폭넓게 고민하고,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사업, 직장, 일에 대해 고민하면서 이전에 경험했던 것과 생각해온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세상이 정말 크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평생 다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문제와 다양한 문화, 스토리가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일도 정해진 길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정의하고 그 일을 나의 업으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